11. 센트럴 - 침사추이 (주변 구경, 제니쿠키)
옥토퍼스 카드를 쓴다면 볼 일이 없는 자판기
Central(중완) 에서 Tsim Sha Tsui(침사추이) 까지 딱 두 정거장인데 4명 50HKD 정도 냈다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하면 좀더 저렴한데
일단 바다를 건너는 구간 자체가 할증운임이 많이 붙는듯
보기엔 그냥 판넬같은데 터치가 되기 때문에 목적지를 터치하고 몇명 티켓을 살지 선택하면 된다
편도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사용감이 있는 걸 보니 카드도 돌려쓰나 봄
침사추이로 가려면 췬완(Tsuen Wan) 선을 타야한다
편도 승차권을 이용할 때는 저 Octopus 로고가 그려진 곳을 터치하고
내릴 때는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넣으면 된다
근데 생각보다 개찰구에서 꽤 걸어야 한다...
뭐 전철은 자주 오니까 상관없다
미묘하게 런던 지하철 느낌이 난다 노선도도 그렇고
Mind the gap 도 있고...
전철은 깔끔하고 의자도 철제여서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안 듦
해저터널 우당탕탕 하고 나니 순식간에 침사추이 도착
현지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사려면 이렇게 고객센터에서 구매해야 하나본데
사람이 아주 많더라
그나저나 시간이 아주 애매해서 어디 멀리가기도 그렇고
그냥 주변 빌딩 좀 구경하다 선물용 쿠키 사고 나면 바로 센트럴로 돌아가야 할 수 밖에 없다
침사추이 역에서 제법 걸어 이스트 침사추이와의 연결통로까지 왔는데 우리는 L6 출구로 나갈 예정
하도 연결통로가 길다보니 무빙워크도 잘 돼 있다
첫차는 06시 전후 막차는 00시 30~59분 사이에 있다고 한다
막차 시간 5분전까지만 개찰구 통과가 가능하다고...
대뜸 중간에 색소폰 부는 아재가...
아무튼 L6 라고 해서 나왔는데 이 건물은 홍콩문화회관이라고 한다
Salisbury Road 로 가면 수상택시를 탈 수 있다는데 그 쪽 방향은 아니고
보통 침사추이 하면 백화점과 쇼핑스트릿이 유명하다니 그 쪽으로 가보자
1881 헤리티지
뭔가 비범한 번호판
고풍스러운 건물을 개조한 듯한 쇼핑몰? 부티크?
덥다...
예전에 쓰던 대포? 대공포? 를 그대로 전시해 놨다
뉴캐슬온타인 이라니 영국제인가보다
인디언 발코니... 뭔가 이런것도 문화유산인가보다
대충 구경하다 여긴 뭔가 볼게 더 없지 싶어서 선물이나 사러 이동
제니쿠키 가게가 있는 미라도르 맨션
뭔가 꼬롬한 상가 건물인데 여기 2층에 와보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아주 성심성의껏 번역을 한 흔적이 느껴진다
줄이 길긴 한데 하도 주문과 결제 속도가 번개같아서 줄은 순식간에 줄어든다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직원들은 너무 바빠서 그런가 친절함이나 정성을 기대하는 건 불가능했다
대충 가격은 저렇다
몇몇 메뉴는 품절이었고 (누가 캔디라든가...)
봉투는 따로 안준다 (작은거 1HKD 큰거 2HKD)
미리 메뉴판을 보고 몇번을 몇개 살지 잘 생각둔 다음 쇼핑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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