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베네시안 카지노, 막스앤 스펜서
이제 밥도 먹었고 하니 본격적으로 카지노를 때리러...
근데 가족들이 쇼핑할게 있어서 다시 상점가 쪽으로 들어왔다
요즘 한국서도 보인다는 팝마트
악세사리, 장난감 샵인데 구경할 만하더라
딱히 살 건 없었지만...
천장이 저러니 도무지 시간을 가늠못하겠다;
생체리듬도 혼란스러운 느낌
잠시 베네시안 스타벅스에서 카지노 들어가기 위한 준비중
결과는... 슬롯머신만 100 HKD (18000원) 돌렸는데
운이 엄청 좋아서 4000 HKD (640000원) 정도 벌었다;
참고로 환전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하고
머신에서 정산을 선택하면 나오는 현금표? (큰 바코드가 찍혀있음)를 키오스크에 넣으면
홍콩달러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정말 재미있고 자극적인 경험이었는데 두 번 가면 안될 것 같다
음료수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흡연장도 곳곳에 있고 무지막지하게 넓은 카지노에 온갖 게임이 있어서
돈만 있으면 시간은 우습게 까먹을 수 있겠다 생각이 미치니
좀 무섭더라;
돈도 땄겠다 방에서 야식먹고 한 잔하게 막스 앤 스펜서로
(영국 슈퍼마켓이 왜 마카오 리조트에 있나 모르겠지만 뭐 잘됐지)
누나가 이 돼지 캐릭터에 꽂혀서 쇼핑백도 두 개 샀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도 많이 팔아서
(특히 PB 와인이라든가 영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료수, 과자류 등이 많음)
여기서 기념품 쇼핑을 해도 나쁘지 않을듯?
상당히 다양한... 젤리라든가...
아무튼 여기서 술도 사고 이것저것 샀다
조리가 필요한 생식류라든가 RTC 같은 건 안 팔지만 그건 푸드코트가서 포장해가면 되니 OK
약간 시간이 늦어서 문 연 곳에서 대충 맛도리처럼 보이는 걸로 몇개 포장했다
(어딜 가든 5 minutes 걸린다는건 국룰인가...)
분명 23시 넘은 시간인데 사람이 적지 않아서 좀 이상하더라 정말 잠들지 않는 곳인가보다 카지노란
이번엔 베네시안-포시즌스-파리지앵 연결통로로 일부러 와봄
결과적으로 길만 잘 찾으면 올수는 있는데
표지판 방향이 중간중간 헷갈릴 때가 있어 그게 찾아가는게 어려울 듯
파리지앵 도착
혹시 에펠탑 전망대 들어갈 수 있나 슬쩍 가봤는데
(입구가 기념품 샵에 있음)
기념품 샵이 문을 닫은 상태여서 들어갈 수 없더라...
숙소를 파리지앵으로 잡았는데 정작 여기서는 뭐 사먹지도 않았네;
아무튼 돌아와서 와인 한 병 조졌다
포트와인 엄청 맛있고 엄청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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