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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바로 옆 골목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고 유럽 소도시 골목길 온 것 같아 되게 낯설다

???

이런 것도 있더라

꽤 비쌈... (장당 30~50 MOP)

골목길로 들어갈 수록 인터넷도 잘 안 잡혀서 좀 고생했는데 이쪽으로 온 목적은 따로 있다

(정말 사람 사는 거리라는 느낌이 물씬 풍겨서 더 흥미로웠지만)

홍콩에서 못 산 찻잎을 사러 마카오 시내의 차 가게를 찾아봤는데

평이 괜찮은 곳이 있었다

Leng Kei (英記)

고색창연한 가게 모습과 달리 손님도 많고 친절하게 안내받았다

번역기로 사고 싶은 물건을 보여달라 요청하니 이런저런걸 보여주시더라

이곳은 리치홍차가 유명하다 하여 리치 홍차 한 봉지 (300g) 와 보이차 한 봉지를 샀다

알리페이로도 결제 가능

볼일 얼추 다 봐서 슬슬 버스 타러 돌아가야한다

비는 그쳤지만 공기는 습해 약간 덥다...

루아 다 펠리시다데 (Rua da Felicidade)

과거에는 사창가였던 곳인데

지금은 새단장을 하여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고

과거에 도둑들 영화 포스터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골목 끄티 Tim Fat Vun Chai Chi (添發碗仔翅美食, 노란 간판) 이라는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던데

샥스핀 요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덜 알려진듯?

다시 골목을 벗어나니 이런저런 유럽같은 풍경

은근 홍콩과는 묘하게 다른 분위기에 사진 찍기도 괜찮아보이더라 사람도 많지 않고

개인적으로 명승지 둘러보는 것 못지 않게 현지의 골목길을 직접 걸어보는 걸 좋아해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슬 시간이 돼서 버스 정류장으로 복귀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에는 이런 표지판도 서 있다

버스 도착

차를 잘 몰라서 이렇게 차 두 봉 산게 싼지 어떤지 몰랐는데

엄청 싸게 산거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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