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거제 케이블카

2023. 4. 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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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리에서 케이블카 탑승장까지는 30분정도 걸리는데

구비구비 산길을 올라가야 한다

완공된 지 얼마 안 됐을 시점이라 아주 시설이 깔끔했다

주차장은 지붕이 있는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탑승장이 있는 건물까지는

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한여름엔 좀 더울지도 모르겠다

현장에서 발매도 가능하고

네이버로 예약한 다음 바코드로 출력도 가능하다

로봇커피라는 신기한 것이 있는데 나중에 보기로 하고

방문했던 시점에는 여러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은 좀 바뀌었으려나?

저렇게 승차권 넘버가 스크린에 떠있기 때문에

대기열이 길 경우 남는 시간에 2층에서 간식을 먹거나 쉴 수 있게 만든 모양이다

줄이 꽤 길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줄어들더라

송도와 마찬가지로

바닥이 투명한 캐빈과 일반 캐빈이 있는데

바닥이 투명한 쪽이 사람이 많은 느낌이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와 탑승 시스템이 동일해서 약간 친숙함마저 느꼈다

왼쪽이 주차장 건물이다

요즘은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하니 저 주차장으로는 부족할지도?

올라가면서 이미 남해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바닥으로 바람도 잘 통해서 에어컨 없이도 꽤 시원했

대략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정상 도착

정상의 탑승장에서도 조금 더 걸어 올라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등산로와 연결되는 것 같다

정상 언저리엔 이런 것도 있다

 

산 정상이라 바다가 사방으로 잘 보이고 바람도 아주 잘 분다

조금 더웠다면 여기에서 땀을 식히는 것도 좋을 듯

아이들은 여기서 재미있게 놀고 있다

나는 체구가 커서 좀...

특이하게 이날은 정류장에서 공연을 하는 분도 있더라

전망대엔 커피도 있다

작년엔 지어진 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평일인데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던 때라

사람이 뜸했는데 요즘엔 많이들 찾는 곳이지 않을까?

당시엔 사람이 좀 없어서 공간이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아무튼 다시 내려가긴 해야한다

내려올 때는 운 좋게 둘만 탈 수 있었다

저렇게 캐빈 내부에 바람 구멍이 여러개 있어서 바람이 살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