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귀 (끝)

2018. 3.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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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어제 엉망진창으로 쳐먹어서 간신히 일어났다

안경까지 막 뭉개지고 난리남

차 시간이 약간 타이트했는데 겨우겨우 맞춰서 왔다

월요일 아침이라 뭐 좌석은 널널했다

이상하게 오사카 오면 JR간사이 패스는 안 쓰게 된다

하도 간사이공항역 JR미도리노마도구치의 악명이 높아서 그런걸지도

티웨이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뭔가 많이 사서 캐리어에 구겨넣었는데 10kg 도 안나오더라

봉제인형 ㅉㅉ

KIX 는 살게 별루 없다 아니면 그저 우리가 ICN을 많이 봐서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지만

가자...............

오사카항을 뒤로 하고

한반도 상공으로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줄요약

1) 명확한 플랜과 목적이 없는 여행은 돈 낭비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2) 현찰은 1박에 15000-20000엔 쓴다 가정하고 준비할 것

3) 일본 여행은 은근 교통비로 줄줄 새는 일이 많다(특히 도쿄,오사카)


그리고...


항공권 일찍 사서 몇 만원 아끼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환율 차익/차손으로 발생하는 환전 금액의 차이

계획을 정확하게 짜서 절약할 수 있는 비용

(특히 숙소, 교통비는 언제 사느냐에 따라 금액 차이가 제법 난다)

이런 거에서 세이브를 하는 게 중요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