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타이파에서 베네시안 걸어서 돌아오기, 파리지안 에펠탑 전망대

타이파에서 베네시안까지 직선거리가 길지 않아 걸어가기로 결정

여기저기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많더라

중간에 기념품 상점이 있어서 들렀다
은근 시내에서 관광을 많이 안했다보니 이런 쁘띠한 기념품 파는 곳이 잘 없어서
여기서 대부분 구매할 수 있었다
(공항에도 생각보다 이런거 파는 곳이 별로 없었음)
그 냉장고용 마그넷 중 실제 슬롯머신처럼 생긴 거 (레버 달려있어서 누르면 숫자가 돌아가는) 도 여기서 살 수 있었다

뭔가 깔끔한 공원처럼 생긴 곳

11월 중순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날씨...

카페에서 대충 30~40분 정도 걸으면 베네시안의 후문쪽으로 올 수 있다

어제 왔던 막스앤스펜서에서 조카 옷 구경중

이런 날씨에서 저런 겨울 옷을 입을까 싶지만
추위라는게 나라마다 상대적인 개념이라 누군가는 이런 옷을 입을지도

위층엔 남자옷과 클리어런스 코너가 있었는데
살게 없어서 패스

파리지안으로 도착
에펠탑 전망대를 가려면 이 기념품 샵을 거쳐야 한다

3층에 있는데
여기가 닫혀있으면 전망대도 못 간다는 소리
원래 호텔 투숙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든가 얘기가 있었는데
따로 확인을 하진 않더라

실제 매표소는 이 기념품 샵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있는 매표소가 그 역할을 하고 있음

아침에 봤다 시피 날씨 사정으로 꼭대기 (37층) 전망대는 못 올라감

대충 이런 분위기

아무리 미니어처라고는 해도 꽤 그럴싸하게 만들어놨다

낮보다는 해진 뒤 저녁에 오면 좀더 볼만할듯

주변에 고층 호텔들이 많지만
이렇게 오픈된 전망대같은 곳은 여기가 유일해서
나름 올만한 가치가 있을 듯

맞은 편은 공원과 공터로 이뤄져 있는데 여기도 뭔가 호텔이 들어설지...?


슬슬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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