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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로 뭔가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날씨도 산책하기 나쁘지 않고

시간도 여유있고 하여 그냥 걸어가기로 함

삿포로도 그저 일본의 도시일뿐이다

그리고 모든 도시는 매한가지인 듯 하지만 각자 독특한 얼굴을 갖고 있다

주말이나 여름에는 웨이팅도 있다는 집이라는데 우리가 갔을 땐 한가했음

두 스쿱(듀오) 500엔, 세 스쿱(트리오) 550엔 뭐 이런식

시식도 해볼 수 있으니 천천히 골라도 된다 

여기도 북해도산 과일과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젤라또와 셔벗이 많아서 그런거 위주로 고름 

각 메뉴에 대한 설명도 달려있다 (일본어로)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은 4~5개 정도 있는데 그렇게 안락하지는 않다

잠깐 한 숨 돌리며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정도?

수박처럼 청량함이 튀는 과일 맛을 어떻게 젤라또로 구현했을까 궁금하긴 했다 

애인은 치즈 위주로

나는 소르베와 민트초코를 골랐다

삿포로는 특이하게 술 마시고 해장 아이스크림을 먹는 유행이 있어서

늦게까지 이렇게 젤라또를 파는 집이 좀 있다고 한다

마루야마 공원 (모리히코 커피) 근처니까 근처를 지난다면 후회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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