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토리톤 스시 마루야마점
토리톤 스시는 흔히 관광하는 사람들이 가는 동선보다는
좀 주택가나 대로변에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번에는 우리 여행동선 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길래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서 전철을 타고 근처까지 온 다음 걸어서 이동하였다
워낙 유명하고 평가 좋은 집이다보니 점심시간 웨이팅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왔었고
스시집 안으로 들어가 우선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뭔가 번호를 적어내거나 가게 밖에서 웨이팅을 등록한다거나 하는게 아닌듯
이런 대기표를 받을 수 있고
저 QR코드를 스캔하면 라인 메신저를 통한 등록이 가능하다 (그러면 라인으로 내 앞에 몇 팀이 남았는지 확인 가능)
홋카이도는 워낙 자가용이 80% 정도 필수인 지역이다 보니
주차장이 넓지 않으면 장사에도 큰 영향을 줄것이다... 테이크아웃도 되는 듯
우리 번호가 떠서 들어갔는데
바로 자리로 안내받는게 아니라
실내 대기석에서 기다릴 수 있는 것이었다
번호표를 뽑고 실제 자리에 앉기 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린듯
작년에 갔던 네무로 하나마루와는 달리 이렇게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고
작년에 갔던 이자카야보다는 번역수준이 높은 듯한 한글 메뉴판도 볼 수 있다
뭐 이러면 다 됐지 먹는 일만 남았다
담당 요리사분도 오셔서 본인이 담당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하고 가셨다
일단 연어랑 생맥주 한잔부터
그 외 부분은 다른 회전초밥집과 큰 차이 없고
도산 해산물 위주로 먹다보니 단가가 좀 쎈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고급 재료가 들어간 (참치뱃살이라든가 우니라든가 이꾸라라든가) 초밥들도
꽤 괜찮았다
북방조개가 들어간 게 맛있기 쉽지 않은데
선도 관리를 참 잘했구나 생각이 듦
어흑흑
술을 별로 안먹어서 그런가
둘이서 23접시 정도 먹었는데 9만원 가량 나왔으니 나름 괜찮게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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