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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한동안 너무 바빠 어디 멀리 갈 시간이 없었는데

연말에 겨우 시간을 내어 애인과 제주를 갈 수 있었다

출발하는 날은 화창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정말 뜨자마자 착륙 준비를 한다

평일에 왔지만 사람이 없는 건 아니었다 아직 해외로 거의 못 나가던 시절이었으니...

제주에 처음 오는 건 아니었지만

거의 기억도 안나는 고3때 졸업여행 이후로 와본적이 없어 참 생경했다

제주에 렌터카 업체는 정말 많았고 가격이나 컨디션은 비슷했지만

후기, 보유차량 수, 공항에서의 거리, 최신 모델 차량 보유여부를 감안하여

제주공항렌터카를 이용하였다.

공항을 나서면 이렇게 각 렌터카 업체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터미널 같은 곳이 있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미리 잘 확인했다 탑승해야 한다

셔틀버스도 일반 관광버스급으로 크더라

공항에서 10분 정도 달려 렌터카업체에 도착했다

역시 제주도 아니랄까봐 저런 공짜 귤도 있고...

우리는 원래 렌트했던 시간보다 좀 더 돌아보기로 계획을 변경하여

추가시간은 데스크에서 별도로 결제하였다

(나머지는 인터넷예약할 때 지불 완료)

옆에 스노우체인 대여 안내가 있었는데

혹시나 눈이 오겠나 싶어 거들떠도 안봤지만

저게 훗날 큰 복선으로 작용하게 된다...

차 인수를 받고 구석구석 흠집을 체크해서

혹시나 나중에 덤터기 쓸 일을 방지하려고 했다

차 내부는 사용감이 좀 있었지만 신형 모델이라 기능도 많고

정비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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