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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공항은 상당히 가깝습니다

뭐 졸고 자시고 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도착

北九州にいらっしゃいませ

작년까지는 프로모션 목적으로

진에어에서 뿌리는 셔틀버스 무료 티켓이 있었습니다만

그 기간이 지난 지 한참이므로 일단 버스를 타고 봅니다

한 40분만에 신칸센 출구(북측)에 도착

기타큐슈 공항에서 공항 논스톱 버스를 타면

거리 불문 700엔이고, 신칸센구치(북측 출구), 버스센터(남측 출구)에 먼저 정차합니다

전국단위 IC카드(스이카, 이코카, 키타카, 스고카, 하야카켄 등)들은 모두 작동합니다.

내 카드가 먹히는 지 안 먹히는 지는 https://kepper.tistory.com/19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아무튼 숙소에 걸어서 잘 도착

연휴를 앞두고 급히 구했기에 흡연실이지만 환풍기를 잘 틀어두면 상관없습니다

방에서는 고쿠라(小倉)역을 오가는 신칸센 열차도 잘 보이고

아무튼 일본인들의 리뷰에서는 철뜨억들에게는 좋은 숙소라는 평이 있네요

아무튼 무거운 짐을 풀었으니 고쿠라 역으로

예약한 JR 북큐슈 레일 패스와 지정석을 예약합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봐 둔 고쿠라 역 근처 맛집을 찾아가 봤는데

이게 금요일 밤이기도 하고 시간도 늦어서인지 다들 일찍 문을 닫네요

저 냥냥이라는 니쿠메시 집을 가고싶어 했지만...

그래서 인근의 유명한 우동집인 스케상 우동으로 ㄱㄱ

일단 메뉴판의 맨 좌측 하단부터 시작하라는 교훈이 있었는데

그 전에 도착한 생맥주와 카시와 오니기리(우엉, 닭고기, 당근이 든 주먹밥)

그리고 소고기와 우엉튀김이 든 우동이었습니다.

스케상 우동에는 맛있는 메뉴가 더 많이 있고

24시간 영업도 하고

딱히 외국인을 막지도 않고

입맛이 맞지 않는 것도 아니니

기타큐슈에 온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비도 많이 오고 사전 정보도 부족하여 다시 고쿠라 역으로

근처에 만화 박물관도 있고 은하철도 999 동상도 있긴 하지만 일단 후일로 미루기로 합니다

(저 벤치는 고쿠라 역 북쪽 출구로 나가면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숙소에서 떼껄룩 영상을 보며 힐링합니다

일본은 좋은 점이 저(후쿠오카 인근에서 채취한 감귤 열매로 만든 츄하이)런

로컬 특산물로 만든 무언가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아까 고쿠라 역에서 지정석 티켓을 잘 뽑아두었습니다

JR 북큐슈 티켓 지정석은 중요한 유인 역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에서

아침부터 출력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게 두려웠는데 미리 지정석 지정용 용지를 뽑아

1) 먼저 가고 싶은 플랜A를 지정해 목적지-도착지-출발시각을 적은 종이를 제시하고

2)(만약 みどりの窓口 직원이 지정석이 없다고 하면 자유석으로 가든가

3) 다른 일정의 지정석 열차를 지정해 가면 됨

지금 사진으로 찍고 있는 고쿠라-신시모노세키(신야마구치)의 신칸센은 못 타도

내 여행기간 동안의 규슈 신칸센은 탈 수 있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