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삿포로역 산도리아 (자판기) + 다루마 3.3
원래 아카렌가도 삿포로 왔으면 들러야 하는데 공사중이더라구
숙소 복귀해서 잠깐 쉬다가 다시 나오는 길에
마침 산도리아 자판기가 삿포로 역에 있는데
19:30 에 리필된다고 하여 가 봄
아니나 다를까 대기 인원이 제법 많다
종류도 꽤 됨... 사전 정보가 없다면 미리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4번부터 포테이토 - 소금돼지고기(시오부타) - 야채에그햄 - 야채??? - 참치
탄두리치킨 - 로스햄 - 햄치즈 - 커피프루츠 - 푸르츠
더블에그 - 레터스토마토치즈 - 고보우(우엉) - 데리야키달걀 - 햄카츠
새우마요 - 피쉬(생선살?) - 치킨카츠 - 돈카츠
로 보이니까 혹시 타이밍 맞으면 삿포로역에서 뽑아먹는 것도 추천함
저렴하고 삿포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시간대에 맞춰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는 곳이다보니 이렇게 줄도 맞춰 서게 되어있다
타이밍 맞게 잘 가서 겟한 돈까스샌드위치와
애인은 햄에그샌드위치를 뽑았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이긴 하지만 삿포로 역 나와서 맛있게 다 먹고 마저 가던 길을 갔다
퇴근시간대의 삿포로역 지하철 사람은 꽤 많았는데 아무튼 잘 갔다
스스키노에 징기스칸 집인 다루마는 여러 곳이 있었다
하필 금요일 밤이었기에 어딜 가든 사람이 붐빌거라 생각했는데 본점은 딱 봐도 웨이팅이 많아보였고
역에서 가장 가까운 4.4점으로 에멜무지로 들어갔다
사실 징기스칸 자체가 그렇게 저렴한 음식은 아니긴 해서 애초에 얼마가 들까 생각 안하고 들어갔지만
마침 담당하신 분이 한국어를 잘하시는 아니 한국 분이어서 참 잘 먹을 수 있었다
그 뭐냐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이 아닌 정말 한국인 입장에서 대접해주셔서
한결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우리나라에도 양고기구이집이 많기는 하다만
현지에서 먹는 건 느낌이 또 각별하다보니...
이것저것 한 점씩 구워먹었는데
사실 한국에서 값싸게 양고기를 배불리 먹는 것 못지 않게
삿포로에서 먹는 건 느낌이 남다른듯
환풍기 시설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냄새가 옷에 밸 수밖에 없는데
옷장이 있으니 눈치껏 잘 쓰셔라
찍어먹는 양념장으로 이런게 있으니 재주껏 요청하시고
아무튼 이것저것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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