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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아직도 눈이 펄펄 내리는 가운데

스누피 카페 도착

뭔가 특별한 굿즈가 있나 했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안들지만 그래도 가짓수는 되게 많았다

오미야게 용으로 몇가지 고름

우드스톡 네스트는 바로 옆에 있음

애인은 우드스톡 최애라 여기서 시간을 좀 더 보냈다

딱히 카페에서 시간 보낼 생각은 없었고 밖 건물만 좀 구경하다 이동

눈이 언제까지 올라나

하는데 슬슬 날씨가 개는 느낌

주변에 고급 료칸이 많아 보였다

긴린코 쪽은 바닥이 미끌미끌해서 자빠질 뻔 했다

눈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저쪽에서 온천수라도 나오는 모양이다 수면에서 모락모락

호수 구경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가보았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호수쪽 자리는 잘 노리면 앉을 수 있을 것도 같긴 했는데 굳이 그럴 마음은 없었고

이런저런 물건도 파나보다

따뜻한 커피를 한 잔씩 마셨다

빵도 팔던데 그렇게 사는 사람은 많지 않아보임...

좀 어수선한 곳이었다

화장실도 깔끔해보이던데 사람이 하도 왔다갔다해서 좀 너저분한 느낌

카페에 있다 나오니 날이 슬슬 개기 시작

고양이다!!!!!!

이런 겨울엔 어디서 살려나 온천마을이니 뭐 몸 녹일 곳은 있을까

?

오후가 되니 슬슬 사람이 더 보이기 시작

슬슬 할 일 마치고 장 봐서 숙소로 가야한다

푸딩으로 유명한 유후인 밀히

유후인 말고도 오이타역에도 가게가 있다 한다

이것저것 파는데 딱히 뭘 살 생각은 없었고 푸딩만 맛보기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다들 사는게 정해져 있다보니 웨이팅은 별로 길지 않다

(가게 들어가서 ㅇㅇㅇ 몇개 달라고 하면 바로바로 물건이 나옴)

맛있당

슬슬 우리나라도 이런 유제품 퀄리티 올라가는 편이긴 하지만

3000원엔 테이크아웃 먹기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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