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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는 골든데이지호텔에서 이틀 숙박했는데 뷰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

주차장은 타워형이라 체크인/아웃 시간 걸리면 차 꺼내기 좀 힘들지만

이건 뭐 관광지 호텔은 대부분 이런거라 새롭진 않고

걸어서 5분 거리에 꽤 큰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차 꺼내는데 기다리기 싫으면 거길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음

비가 제법 오는 가운데 오늘 해장은 해장국으로 하기로 했다

맨도롱해장국

벽면에 전국 각지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남긴 명함이 빼곡하다

단체로 온 사람들이 남긴 글도 있고

외국어로 쓰여진 것도 있고 꽤나 유명한 곳이지 싶었다

육지에서도 먹을 수 있는 해장국, 국밥도 있지만 어쨌든 제주도를 왔으니까 제주향토음식을 시켜야지

생각해보니 보말 들어간 음식을 안 먹어봐서 보말국을 시켰다

펄펄 끓는 뚝배기에 나온 비주얼이 언뜻 미역국 같기도 하다

애인이 시킨 겡이국

겡이는 작은 게처럼 생겼는데 언뜻 새우같기도 하지만 껍데기 느낌이 거의 안나고 바다 향이 아주 진하다

밥도 흑미밥이어서 약간 더 마음에 들기도 한듯

오분작이도 들어있고 비가 와 으슬으슬 추운데 든든하게 잘 먹었다

왕 잡솽 갑서!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을 알아보고 가든가 눈치껏 노면주차를 해야할 것

영업시간 07:00 - 14:00 (화요일 휴무)

일정이 있어서 아침 일찍 나왔는데 덕분에 손님 별로 없을 때 먹을 수 있었다

서귀포시내에서도 가까우므로 여차하면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음

오늘의 주 일정이자 이번 여행의 핵심 일정

(예약하기 힘들고 그만큼 볼 가치가 있는 일정)

을 앞두고 이것저것 잘 먹어두고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관람시간도 길고 날도 춥다보니

먹는게 부실하면 나중에 텐션 떨어져 얼른 돌아가고 싶어할테니

스타벅스 DT도 사람이 꽤 많더라; 차 빠지는 제법 기다림

제주 한정 제품이 많아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옆에 패스츄리, 크루아상이나 파이도 흥미가 동했지만

쿠키 사러 갈 곳이 있어서...

방문할 쿠키가게는 특이하게 호텔 건물에 있다

호텔 주차장을 쓰면 되니 차를 가져가도 큰 문제는 없을듯

넘버피넛

아마도 당연하겠지만 우도땅콩을 이용해 만든 쿠키를 파는 곳이다

아마도 당연하겠지만(2) 카운터에 귤이 잔뜩 있다

저것도 몇개 집어와 야무지게 먹음

보통 당장 나 먹을 쿠키 한두개 사는게 아니라 대부분 세트로 해서 택배로 부치거나 선물용으로 포장해 가더라

제법 맛의 종류가 많으므로 시식도 해보고 할 수 있게 준비를 해두었다

여기서 선물용으로 몇 박스 사서 다음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넘버피넛

매일 09:00 - 18:00

아루미호텔 건물 내

중문관광단지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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